1. 브레인스토밍
예비창업 과정에서 우리는 충분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으로 시작해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가능한 아이디어(crazy idea)가 많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최종아이디어가 도출되는 과정에서 거쳐가는 단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입시장 규모, 진성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니즈(Needs)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고, 그들의 돈과 교환할 수 있는 핵심역량(Capability)은 무엇인가를 기반을 두고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해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은 단기간에 끝낼 것으로 정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 만약, 1인 창업자라면 가까운 지인 또는 나의 아이디어와 소통할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를 보유한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되질 않는다면, 나는 A3사이즈에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도출되는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트리(Tree)를 만들기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몇일 동안 작성한 아이디어 트리(Idea tree)는 현재까지 도출한 아이디어, 핵심키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아이디어 방향을 확정할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의 범위를 넓은 영역에서 시작해서 좁게 진행하는 '깔대기' 방식으로 접근하기를 추천한다. 나의 아이디어는 모든 사람을 만족할 수 없다. 무자본 또는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하기 때문에 내가 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은 모래사장에서 한줌의 모래일 수 있다는 것이다.
2. 가지치기와 분류하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몇십개 또는 100개 이상의 키워드가 산출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디어, 적용기술 가능성, 최종 사용자인 진성수요에 제공할 수 있는 적정서비스 수준을 설정하여 차등화 작업이 필요하다.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당장 적용할 수 없는 수준이더라도, 향후 기업이 성장하여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시점이 발생할 때 향후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3. 매력적인 시장판단 기준
토네이도 마케팅 저자인 제푸리 무어는 잠재시장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하였다.
- 목표고객의 지불능력 : 목표고객이 지불능력이 없다면 서비스를 판매할 수 없다
- 목표고객의 서비스 구입 접근성 : 기업설립 초기에는 선제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유통중개인보다는 고객과 직접거래가 중요하다.
- 목표고객의 서비스 수요 강도 : 시장에 유사제품이 있을 경우 나의 제품, 서비스, 콘텐츠가 유사서비스를 이기고 내가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여부. (경쟁사의 SWOT분석이 필수이다)
- 협력기업과 함께 완제품 출시가능 여부 : 완성도 높은 제품,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내가 보유하지 못한 기술과 능력을 갖춘 협업기업 발굴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 난공불략의 경쟁업체 존재여부 : 세상에는 이미 내가 제시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존재하고 있다.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경쟁자가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차별성을 두고 경쟁해야 되는지 탐색해야 한다.
- 세부시장(segment) 발판으로 다른 시장 진입여부 : 진입시장을 발판으로 유통 및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주어 인접 또는 유사한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창업자(팀)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시장여부 : 1인 창업자를 제외하고 팀 기반 창업을 준비한다면 창업멤버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의 가치, 우리가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가치에 대해 의심을 가지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확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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